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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10_0003323489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라온텍은 국내 대기업이 참여하는 마이크로LED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주관기업으로 참여해 차세대 증강현실(AR) 안경의 핵심 부품 개발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기발광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4K급 고해상도 LEDoS(LED on Silicon) 패널을 위한 CMOS 및 구동회로 내장 백플레인 설계 기술 개발' 과제다. 실리콘 반도체 기반의 백플레인은 마이크로디스플레이의 해상도, 밝기, 전력 소비, 크기 등 성능 전반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라온텍은 LCoS(Liquid Crystal on Silicon), OLEDoS(OLED on Silicon), LEDoS 등 CMOS 백플레인과 마이크로디스플레이 패널, AR·VR(가상현실)·MR(혼합현실) 등 XR기기용 시스템 반도체(SoC) 설계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까다로운 설계 난이도가 요구되는 커스텀 LEDoS 백플레인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과제의 최적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번 과제는 개발 초기부터 상용화 가능성을 고려한 기술 개발로, 국내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라온텍은 본 과제를 통해 AR·XR 디바이스용 4K급 LEDoS 패널의 핵심 기술 국산화에 기여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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